드론 활용 사회안전망 구축, 물품배송 등 실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자체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모델을 시험적용하고 국비 지원을 받아 드론활용 사업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한 실증사업이다.

그동안, 군은 공모 선정을 위해 전남테크노파크, 대한항공, PNU드론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실증 내용 선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수용성과 적합성을 높였다.

사업내용은 크게 사회안전망 강화와 AI 드론활용 유해조수 퇴치 실증 등 두 가지로 구분되며, 4월부터 11월까지 도양읍, 도화면, 금산면, 남양면 일원에서 실시된다.

군은 이런 기술들을 실증에 그치지 않고 상용화까지 이뤄지도록 수요처를 확보하고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역에 드론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드론 실증도시구축 사업이 잘 추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뚜렷한 사업성과가 나오도록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기업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함은 물론, 관련 기술들이 상용화되어 전국으로 확산되고 고흥이 드론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드론을 비롯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로 미래 비행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UAM 실증 인프라 확충, 관광상품과 연계할 수 있는 UAM 항로 개발, 대우건설여수공항과 업무협약 체결 등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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