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역대 최고의 게임으로 평가받은 디아블로 IV 는 6월 6일 DLSS 3와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NVIDIA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역대 최고의 게임으로 평가받은 디아블로 IV 는 6월 6일 DLSS 3와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NVIDIA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인 ‘GDC 2023’을 앞두고 확장된 게임 목록과 엔비디아 DLSS 3용 새로운 개발자 플러그인을 발표했다. GDC 2023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엔비디아의 AI 기반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ing) 기술의 최신 버전이 다양한 블록버스터 게임 및 프랜차이즈에서 지원되며,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엔진 중 하나인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에 통합된다. 또한 개발자가 기술을 더욱 쉽게 채택할 수 있도록 DLSS 3 프레임 생성 플러그인을 공개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 NVI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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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글로벌 지포스 마케팅 총괄인 매트 위블링(Matt Wuebbling)은 “뉴럴 그래픽은 엔비디아 DLSS와 함께 소개된 이후 게임에 혁명을 일으켰으며, 이제 새로운 차원으로 나아가고 있다. 디아블로(Diablo), 포르자 호라이즌(Forza Horizon) 및 베데스다(Bethesda)의 신작 레드폴(Redfall)과 같은 PC 게임 슈퍼 프랜차이즈는 놀라운 그래픽으로 이미지 품질의 기준을 높이는 동시에 DLSS를 사용해 게임 플레이를 부드럽게 유지한다”라고 말했다.

2018년 출시 이후, 엔비디아 DLSS는 PC 게임에서 뉴럴 그래픽 혁명을 주도해 왔다. 뉴럴 그래픽은 AI와 그래픽을 결합해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개선하는 가속화된 렌더링 파이프라인을 생성한다. DLSS는 프레임의 모든 픽셀을 기본적으로 렌더링하는 대신 게임 픽셀의 1/8을 렌더링한 다음 AI 및 지포스 RTX™ 텐서 코어(GeForce RTX™ Tensor)를 사용한다. 이후 나머지 픽셀을 재구성해 프레임률을 극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기본 해상도에 필적하는 선명하고 고품질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270개 이상의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이 AI 기반 성능 가속기로 엔비디아 DLSS를 사용하고 있다. 이 기술의 최신 버전인 DLSS 3는 28개의 출시된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출시 후 6개월 동안 DLSS 2보다 7배 빠르게 채택됐다.

DLSS 목록에 추가될 기대작 중에는 포르자 호라이즌 5가 있다. 이는 여러 미디어 매체에서 역대 최고의 오픈 월드 레이싱 게임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오픈크리틱(OpenCritic)에서 추적한 모든 레이싱 게임 중 최고 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는 포르자 호라이즌 5는 3월 28일 DLSS 3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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