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양재 고속도로 민자 적격성조사 통과 강남 30분대 통행 가능해진다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은 고양-양재 고속도로 민자적격성조사가 통과됐다고 2일 전했다. 

민자적격성 통과에 따라 고양시의 역점 시책인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추진 역시 탄력 받을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2023년 2월 1일 국토교통부 도로투자지원과에 고양-양재 고속도로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여부를 문의한 결과 한국개발연구원 적격성조사 통과됐으며 2023년 하반기 전략환경영향평가 실시 예정임을 확인했다.

적격성 통과에 따라 국토부에서 민간사업제안자에게 추진여부를 통보하면 전략환경영향평가 제3자 공고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27년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습 정체구간인 자유로~강변북로~양재IC 구간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되면 고양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통행이 가능해진다.

자유로는 고양시민의 서울방면 출‧퇴근 등 일 일 교통량이 약20만대로 전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 중 하나이다. 

급증하는 교통량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지하고속도로 건설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1월 4일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더불어 시는 민자 적격성조사 를 통과한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경부고속도로·강변북로 재구조화 용역 및 국토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이 서로 연계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해당 구간의 종점부 연장 등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양재 고속도로의 민자적격성조사 통과를 환영한다며 고양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접근으로 108만 고양특례시민의 교통서비스를 향상하고 고양시가 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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