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서울시 자체평가에서 우수 구로 선정됐다. 훈련 참여 20개 자치구 중 2위에 달하는 쾌거다.
이번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22년 11월 14일부터 `22년 11월 25일까지 진행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20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는 ▲훈련기획, 훈련설계, 훈련실시, 훈련평가 및 환류의 각 단계별 지표(상황판단회의, 현장훈련, 재난안전통신망 등) ▲첨단 ITC정보통신기술(드론, 대형LED영상) 활용 등의 가점 지표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앞서 구는 지난 11월 24일 도봉산 광륜사 일대의 산불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훈련’에서 도봉소방서, 도봉경찰서, 서울시, 산림청, 국립공원공단, 220여단,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15개 유관기관 및 400여 명의 인원과 산불진화 헬기를 비롯한 35대의 장비가 동원되는 등 실제 재난상황을 방불케하는 모의훈련을 선보인 바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평가는 이태원 사고 등 그 어느 때보다 안전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달성해낸 성과이기에 매우 유의미했다. 실전에 임하듯 훈련에 충실히 참여해준 도봉구 직원들과 유관 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도봉구는 ‘사고제로 도봉’ 구현을 위하여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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