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사랑과 승마 대중화․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정식종목 외에도 '거북이 달린다' 등 이벤트 경기 펼쳐져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상주시와 함께 이달 22일부터 27일까지 독도사랑 의미를 부여하고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식 승마 종목인 장애물․마장마술 이외에도 초보자들이 누구나 접할 수 있는 권승(승마 대회 출전 기초과정), 허들(장애물 입문자용), 거북이달린다(속보 경기), 둘이서 한마음(이어달리기) 등 1000여 경기에 선수 300여명(마필 280 여필), 관계자 400명이상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
또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민족의 섬 독도에 대해 자긍심을 심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독도플래시몹 행사도 펼쳐진다. 이를 통해 참여한 모든 선수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되새기는 계기도 마련한다.
아울러, 지난 6월 2022년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 종료 후 이어지는 이번 대회로 전국 승마인들의 관심이 경북으로 쏠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천경마공원(22년9월 착공, 26년3월 준공) 조성에 발맞춰 각종 전국 승마대회 개최해 지역이 보유한 전통문화·관광·레저 생활 등 여가문화산업의 일번지로 우뚝 서겠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가 주최하는 전국승마대회를 통해 전 국민이 즐기는 여가산업으로의 확장성을 넓혀 가겠다. 전통과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대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배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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