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원장 나상희, 이하 ‘디딤센터’)는 11월 10일 디딤센터 개원 10주년을 맞아 입교청소년과 함께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나눔 행사는 입교청소년들이 체험 활동으로 직접 만든 것을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과 유관기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나눔활동으로써 청소년들의 성취감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여 자존감을 높이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으로 운영되었다. 청소년들에게 뜻 밖에 선물을 받으신 용인동부경찰서 직원 한 분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준 케이크여서 더 뜻깊고, 경찰서 내 직원분들과 맛있게 나눠 드시겠다며”고마움을 전달했다.
특히 해성원 지체장애인 시설을 방문하여 직접 케익을 나누고 장애인분들과도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봉사하는 뜻깊은 감사의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내부행사로는 양궁서바이벌체험, 소감문 작성 등 입교생들의 부정적 감정 해소를 위해 다채로운 신체활동이 진행되었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원장 나상희)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원장 나상희)

디딤센터 나상희 원장은 “디딤센터 청소년들이 이번 지역내 나눔행사를 통해서 낮은 자존감을 극복하고, 상호 공동체 의식을 가짐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소재한 디딤센터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만 9세~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치료, 보호, 교육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청소년을 위한 거주형 치료재활기관이다.
디딤센터에서 운영하는 오름·디딤과정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우울, 불안, 비행, 품행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의 문제로 학교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치유·재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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