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역사와 문화산책, 신일용 인문교양 만화 작가
한인도네시아 기업가정신 최고경영자과정(KIMA-AMP) 5기과정 특강

KIMA-AMP 5rl 3회차 세미나, 배종태 카이스트 교수 사회
KIMA-AMP 5rl 3회차 세미나, 배종태 카이스트 교수 사회

한인도네시아 기업가정신 최고경영자과정(The Korea Indonesia Management Association: KIMA-AMP) 3회차 세미나가 지난 3일,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B1 한인도네시아정보교류센터에서 진행됐다.

배종태 카이스트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3회차 세미나에는 [믿고보는 신일용의 인문 교양만화 - 우리가 몰랐던 동남아 이야기]의 저자 신일용 작가의 '동남아 역사와 문화산책'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신일용작가는 "사업을 하면서 소소한 실패는 잘 알지 못해서 발생하지만, 사업의 큰 실패는 모르는데 알고 있다는 착각에서 생긴다며,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해서는 진출하려는 해외 국가 현지의 지리, 역사, 문화, 종교 등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남아사아 11개국 국기, 신일용작가
 동남아사아 11개국 국기, 신일용작가

신일용작가는 동남아시아의 11개국의 국기와 아세안국기와 국기문양의 의미, 동남아시아를 이해하는 6개 키워드(지정학, 다양성, 중국인, 식민지, 부패, 잠재력)로 스토리텔링기법에 의해 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했다.

신작가는 "동남아시아를 이해하는 6개 키워드가 말해주듯이 동남아는 복잡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동남아를 생각할 때, 우리가 생각하는 글로벌 스탠다드라고 생각하는 상식들이 얼마나 서방기준에 맞춰져 있고, 잘못되어 있는지를 깨달아야 한다며, 동남아시아에 진출시 겉으로 들어나는 코스트 외에 히든코스트도 고려해야 하며, 그 나라의 지리, 역사, 전통과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신작가는 동남아시아의 잠재력에 대해 두 가지로 설명했다. 6억8천만의 인구와 평균 연령이 30대인 시장, 해외 문화에 대해 거부감 없이 수용하고, 디지털전환이 빠르게 일어나며 디지털적응력이 높은 지역으로 기회의 땅이 될 수 있고, 정치적, 경제적으로 동남아시아를 바라보면 비행거리 3~6시간에 위치한 나라이자, IT분야는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생각하는 기업가들은 동남아시아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면 좋은 기회가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신일용작가, '동남아 역사와 인문산책', KIMA-AMP 5기 특강
신일용작가, '동남아 역사와 인문산책', KIMA-AMP 5기 특강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