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국가적 프로젝트에 정부 관련 부처의 관심과 지원 필요

과학기술계의 숙원이던 「과학의전당」건립을 위한 포럼이 10월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다.
과학기술계의 숙원이던 「과학의전당」건립을 위한 포럼이 10월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사)과학의전당(이사장 박규택)은 과학기술계의 숙원이던 「과학의전당」건립을 위한 포럼을 10월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윤상현, 허은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과학의전당 성공적 추진방안’주제로 열렸다.

과학의전당 명예이사장인 이상희 전.과기부장관, 김일윤 헌정회장, 이원욱 전.과방위원장, 서정숙 국회의원,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조완규 전 서울대 총장 등 과학기술분야는 물론 정부, 지자체, 기업 등 각계의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됐다.

이 행사를 주관한 박규택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과학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이 세계를 주도하는 구심점 역할로서 「과학의전당」건립이 매우 시급하며, 정부 관련 부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상현 국회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과학의전당」이 국가 미래를 책임질 젊은 과학도들에게 희망과 과학적 사고를 키워주는 요람이 될 것이다.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비롯, 여러 유관기관의 적극적 협력과 지원, 언론 등을 통한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일윤 헌정회 회장은 축사에서 “국내외적으로 사회 모든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과학기술 원천 기반을 강화하고 첨단기술 주도권 확보를 중심에 둔 정부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학의전당」 건립 추진에 적절한 정부의 역할과 참여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완규 전 서울대 총장은 격려사에서 “과학기술계의 숙원인 「과학의전당」 건립을 공론화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모든 이들의 희망과 뜻을 모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범 국가적 프로젝트에 정부 관련 부처의 관심과 지원 절실 사진제공 = (사)과학의전당
범 국가적 프로젝트에 정부 관련 부처의 관심과 지원 절실 사진제공 = (사)과학의전당

이날 포럼에 주제 발표한 박호용 (사)과학의전당 정책개발위원장은 “과학기술은 대한민국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치열한 글로벌 과학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구심점 역할을 할「과학의전당」이 필요하다며, 향후 여러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구체적 사업내용을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해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규하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종합토론에서는 「과학의전당」 건립이 성공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부지 확보, 사업내용과 범위, 재원 조달 방법, 적절하고 경쟁력 있는 컨텐츠 개발, 건립 후운영방법 등에 관해 현실적인 현안 해결 방안을 제시하면서 국민적 관심 제고 및 확산과 함께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토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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