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상무이사 출신
아름다운가게 브랜드 가치 높이고 자원 순환과 나눔 활동 확산 노력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신임 상임이사 (사진 제공 =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신임 상임이사 (사진 제공 = 아름다운가게)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는 8월 1일부로 장윤경 전(前) 현대모비스 상무이사가 신임 상임이사에 공식 취임한다고 밝혔다.

장 상임이사는 현대모비스 홍보실 상무와 GIT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최근에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인 직업 재활 훈련을 위한 비영리 단체 사단법인 함께쓰는 우산을 운영했다. 특히 기업 재직 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장 상임이사는 “20주년을 맞는 아름다운가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자원 순환과 나눔의 활동을 더 많은 시민에게 알리도록 하겠다”라며 “ESG 경영이 화두가 되는 이즈음, 사회 전반에 걸쳐 환경 문제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고 물품 기부 및 다양한 환경 캠페인 통해 자원 재순환이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는 2021년 한 해에만 물품 기부를 통해 약 429만 5057㎏ CO2eq의 이산화탄소를 줄였다. 이는 30년 된 소나무 약 50만 그루가 1년 내내 탄소를 흡수하는 양과 같은 효과다. 재활용품 판매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지난해에는 약 45억 원을 사회 취약계층과 환경보호 사업 등에 지원했다.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