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연으로 만나는 영화 -이연"

다시 또 K시네마불사연으로 만난다영화 '이연'
다시 또 K시네마불사연으로 만난다영화 '이연'

다시 또 K시네마의 바람이 분다 ~

-영화 [이연]-

갑자기

슬플때,외로울때,늙었다고 느껴졌을때...

그때 그때마다 나의 감정을 메모리했습니다.

비올때... 바람불때...

그리고 특히 바다와 마주쳤을때...

그 변화무쌍한 바다의 얼굴을 보고... 쓰고 또 써봤습니다.

마치 그날그날 우리네 인생과 닮은듯해서...

어쩜, 우리는 나름의 지정된틀... 받은틀...

그틀안에서 운명인양 부대끼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나이 갑자를 넘어... , 그 받은틀이 무언지

더듬어봤습니다그런후 웬지 지난삶 자체가 혼자만의 배... , 아님 ,

혼자만의 섬이라 느껴질때가 많았습니다어차피 우린 엄마 뱃속 ,

작은바다에서 혼자였습니다이젠 살아온길보다 돌아갈길이

바쁜 일정... 그 고독한 틀에 박힌 섬을 벗어나고파

현실의 섬을 찾았습니다우연한 만남... , 그리고 잊혀 지내왔던

사람들과의 새로운 만남... 

그 인연은 바닷마을 일곱날 동안... 지금껏 잊고살았던, 아니

감추고도싶었던 그런 우리 자신을 되돌아 찾아보고도 싶었던

그런 과거였습니다. 그러기에,,, 지금까지도 감추고 싶은 많은 일들을

이제는 보여주고 싶기에 만들고 싶고,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삶을 마무리하는 그날까지도 우린 달라질게 별로

없을듯합니다. 

부족합니다그래서 대다수의 필부들 묘비에는  학생○○○신위... ,

나도 다를게 없습니다혹여 달라질 일이 생기더라도

내 원하는건 영원한 학생... 그런 묘비였음 합니다이만큼...

아니 그래도 험한세상 다행(?)스럽게 살아왔던 삶이었기에...

오기로 아니면 마지막 몸부림으로 그 틀의 굴레에서 벗어나려고...

또한 태어났던 세상이... 우리 한국 역사이래 가장많은 탄생

앞으로도 다시는 있을수없는 그 탄생의 주역 베이비부머들...

그들을 대신해 우리 남은 삶을 노래하고 싶었습니다.

못다한... 그리고 못내 아쉬운... 

그런 인연을  '이연'으로  다시 이어가고 싶고 그런 '연'이라는 

모습으로 보여주고싶었습니다. 이연으로, 이연으로 ... ~

 

참고로 이연은 [죽어서도 잊지못할 '불사의 연'입니다.]

장기봉/각본.감독  주연/김 선 배우
장기봉/각본.감독 주연/김 선 배우

                   2022.7월 클랭크인 합니다.

한국시니어스타협회/장기봉 감독

Tnews미디어시를쓰는 칼럼기자/박재하 작가
Tnews미디어시를쓰는 칼럼기자/박재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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