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티뉴스】김형권 기자 = 전북 정읍시가 관내 택시운전자들을 관광가이드로 육성한다.

시는 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관내 택시 운수종사자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 관광가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발대식에 참석한 택시 관광가이드들은 앞으로 관광객들에게 정읍의 문화와 역사, 관광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맛집까지 안내해 주는 등 관광홍보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이들은 관광가이드로서 필요한 소양교육과 친절서비스 시연, 문화관광 교육, 현장체험 활동 등 총 2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바 있다. 정읍시도 관내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교육 후 관광가이드 인증서를 교부했다.

발대식에서 김생기 시장은 "본격적인 축제와 관광시즌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정읍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이 감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읍문화관광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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