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7500만원 지원

【충남=티뉴스】이정춘 기자 = 충남도는 내년 사립 박물관 및 미술관에 대한 지원 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사업 대상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사립 박물관·미술관의 운영 활성화와 시설·환경 개선 지원을 위한 이번 사업은 도내 사립 박물관 12곳과 사립 미술관 7곳 등 19곳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특별전시회·체험학습 프로그램, 박물관 및 미술관 홍보 제작비(5개소 내외, 300만원 한도) 등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비와 전시물 설명판 설치 및 교체, 전시실 환경개선 및 진열시설 등 시설‧환경개선사업비 등으로, 총 사업비는 1억7500만원이다.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립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오는 30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실적 자료 등을 각 시·군 문화예술 부서나 도 문화예술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대상 박물관·미술관은 도 사립박물(미술)관 진흥위원회를 통해 다음 달 말 선정하고 최종 사업비는 오는 12월 말 내년 본예산 확정 후 결정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실시 중인 지원사업은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관람객 편의와 문화 향유권 증대 등이 기대된다”며 도내 사립 박물관‧미술관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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