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은 바이러스시대를 이기는 신의 선물...양봉산업 문제점 극복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사진 좌. 한국양봉협회 윤화현 회장, 우. 녹색삶지식원 이상희 전.과학기술처 장관이 양봉산업의 과학화, 세계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좌. 한국양봉협회 윤화현 회장, 우. 녹색삶지식원 이상희 전.과학기술처 장관이 양봉산업의 과학화, 세계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한국양봉협회 윤화현 회장은 지난 10일 협회 사무실에서 (사)녹색삶지식원의 이상희 전.과기부장관을 초대해 코로나 바이러스시대 극복을 위한 양봉산업 과학화와 노인 건강문제에 대한 발전 방안을 토론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번 양봉협회를 방문, 인터뷰한 티뉴스 발행인인 김종주 교수가 양봉협회의 과학화와 산업화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평소 양봉산업과 푸드백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이상희 전.장관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먼저 윤회장은 (사)한국양봉협회는 지난 1967년 창립해 현재 회원 17,139명과 양봉산업 예비양봉인까지 합친다면 최대 3만명의 종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세계 시장의 개방 압력에 맞서 우리 양봉산업이 겪고 있는 위기와 함께 한국 양봉산업의 기반조성을 위협하는 밀원수 고갈 문제, 여왕벌 보급사업, 해외연수교육, 홍보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에 이상희 전.과기부장관은 양봉산업의 현황을 다 듣고 사업자들의 애로사항에 크게 공감을 한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시대에 과학화시켜야 할 꼭 필요한 부가기치 높은 산업이며 양봉산업이 국민 건강과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법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세계 벌의 날을 확대하여 ‘세계양봉산업엑스포’를 준비하는 아이디어도 논의됐다. 양봉산업의 국제엑스포 개최는 양봉산업 종사자들의 수익증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한국양봉산업의 세계화, 과학화를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을 확신했다.
이상희 전.장관은 “양봉산업은 지구환경에 척도가 되는 가장 중요한 산업 중 하나이며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수년 내 멸망한다.’는 말처럼 앞으로 세계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산업이다.”라고 말했다.
(사)한국양봉협회 윤화현 회장은 “장관님께서 우리 양봉협회를 방문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양봉산업의 과학화와 세계화 그리고 양봉바이오 산업을 성장발전 시킬 수 있도록 자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세계양봉엑스포가 한국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법적으로, 행정적으로 도움을 주시면 전국 양봉산업 종사자들은 큰 희망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양봉협회를윤화현 회장은 양봉산업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양봉산업으로 창업을 지원하는 대학 연구과정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양봉산업으로 퇴직자나 귀농귀촌을 위한 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윤회장은 양봉육성법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체계적으로 법적 뒷받침 하에 양봉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꿀 생산과 부산물의 다양한 가공산업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 일자리 문제와 노령화 사회로 전환되는 시점에 건강한 삶을 위해 양봉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에 (사)녹색삶지식원(이사장 이상희 전.과기부장관)과 양봉산업 과학화, 세계와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기초를 마련한다면 한국양봉산업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 본다.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