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인승 LPG 차량이 출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휘발유차량을 출고하여 LPG개조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

택시 연료개조의 K-기술 탄생!

최근 서울에서 운행 중인 택시 승합차량(벤티)은 약 500여대로서 현대의 스타리아가 출고되기 전에는 스타렉스 차량과 카니발 차량이 주로 운행되어 왔는데, LPG로 개조하지 않아도 되는 스타렉스 차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기아 자동차 카니발을 선택하여 운행한 이유는 소비자들이 봉고차 개념의 스타렉스 보다는 승용차 개념의 카니발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장에서 벌어지는 사례로서 인천공항, 강원도 등 장거리 승객들은 승용차 승차감이 있는 카니발 차량의 선호도가 높아 정보를 전해들은 신규 벤티 운전자들은 카니발 차량을 출고하여 LPG연료 개조 후 운행을 해오고 있다.

그런데 LPG개조 키트 대부분이 네덜란드, 이탈리아에서 수입 하고 있기에 운행 중 고장이 났을 경우 즉각적인 수리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데, 심지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한 달을 기다려서 수리가 완료되는 사례가 있기도 하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LPG개조가 필요 없는 스타렉스 후속모델 스타리아를 손꼽아 기다려왔고 토스에서 인수하여 새 출발하는 타다 베이직에서도 스타리아로 단체 출발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는데, 문제는 스타리아 승차감 리뷰가 충격적이다. 

이제 막 출고한 새 차량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전문가들의 리뷰가 전작인 스타렉스에 비해 승차감 개선이 전혀 이루저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시장은 어쩔 수 없는 대안의 선택으로서 다시 카니발로 움직이고 있는데, 여기서 반가운 소식은 최근 LPG개조 키트의 국산화를 뛰어 넘어 수입 개조키드 보다 기술적으로 크게 발전된, 저속에서는 MPI방식의 인젝터를 사용하여 연료를 분사하고 고속에서는 GDI인젝터를 사용해서 듀얼 방식으로 연료를 분사하여 최신의 4세대 엔진을 완벽하게 조율하고 있으며 기술 진보의 결과로서 기존 개조 차량보다 연비가 월등하게 개선되었으며, 고장의 원인이 되었던 싱글 연료공급이 차량의 온도와 정지 유무에 따라 듀얼 연료 공급이 됨으로서 고장의 원인 또한 이론적으로는 완벽에 가까울 정도의 개선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수입을 대체하고 더 낳은 기술로 진보한 개조키트가 100% K-기술이기에 만에 하나 나올 수 있는 A/S도 즉각 대응이 가능한 점도 수입키드와 크게 차별되는 점이다.

현장의 벤티 수요자 입장에서는 LPG카니발 차량의 출고를 희망하지만 아직 요원한 이야기이기에 스타리아 차량의 승차감 개선 있기 전까지 국산개조키트에 희망을 걸어보며, 수입에 의존하던 LPG개조 키트가 이제는 역으로 수출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Tnews 이상화, 이선주기자 공동취재(eqtax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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