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더불어 사는 세상 ~
더불어 사는 세상 ~

 

1.독과 약
상처가 났을때 연고를 발라주는 사람, 다쳤을때 반창고를 붙여주는 사람이 있다면

이사람은 당연히 상대방에게 약이 되는 원하는 조언을 해주고 위로를 주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의외로 독이되는 위로와 조언을 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연고나 반창고를 제공해주기 보다 네 실수야, 왜그랬어, 정신차려 라고 하며,

질책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다 널 위해서야 라고 말하기도 하고

연고나 반창고를 주지 않거나 질책하면서도 싸맬것은 싸매가며 말하는 병주고

약주는 스타일도 있습니다. 분명한것은 서로가 도움이 안되는 독이 되는 사람들

입니다. 여기에서 독이 된다고 하는 것은 위로를 받아야 할 사람이 위로받지 못하고

더 큰 상처를 받게 된다는 뜻 입니다. 차라리 어떤 위로와 어떤 조언을 모른다면

침묵하는게 더 낫습니다. 그러나 이 침묵도 그리 오래하지는 마십시오.

이렇듯 섣부른 위로와 조언은 서로에게 상처가 되고 서로에게 힐링을 선물할수가

없습니다.

2.모범생-선한 사마리아인
힐링이 되는 위로자.조언자는 성경의 인물에서 나온 선한 사마리아인 입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위로와 최고의 조언은 그냥 말없이 자기의 신분도 밝히지 않고

이름도 밝히지 않고 다친 사람을 싸매주고 쉴곳도 정해주고 더욱히 자신이 갔다

올 동안 비용이 더 들어간다면 그것까지 약속한 마음과 행동이 우리가 상처받고

아파하고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어떻게 위로하며 어떤 조언을 할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됩니다. 길을 가다 넘어진 사람 일으켜 세워주고 잘 못걸으면 부축해서

함께 가고 갈 곳이 없으면 가까운 파출소로 데려다 주고 나중에라도 전화 한통해서

그 분 집으로 무사히 갔는지 확인하는거 그리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성경속 인물이라해서 뭐 대단한 일을 한 사람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런 '사소한 신경써줌'의 위로는 서로에게 힐링이 되는 것이지요.

3.위로자&조언자
주위를 돌아 보십시요. 근심과 걱정에 쌇인 자가 보입니까?

괴로워하고 아파하는 자도 보입니까? 상처나고 고통받는 사람도 보입니까?

당신은 이런 사람들에게 무엇을 해주고 어떤 말로 위로하며 조언을 해줄수 있습니까?

절대로 질책은 하지 마십시요. 섣부른 훈계와 조언은 약이 아니라 독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요. 그리고↓↓↓

-.(지그시)바라보십시요
여기엔 상대방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를 알아보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침묵하십시요.
필요한것을 어떻게 줄 것인지를 생각하는 침묵입니다.

-.손보다는 어깨
손을 잡는 것보다는 슬쩍 어깨를 두드리며 지나가십시요.

(이것은 관심도 보이며 상대방을 귀찮게 하지 않는 다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말
(들릴듯 말듯) 늘 옆에 있으며 바라볼께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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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전문 기자/박재하(e-mail:parkha19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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