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고 서정적인 형식의 시 한 구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아라
슬픈 날은 참고 견디라
기쁜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것 그리움이 되리니
이 시는 러시아출생의 시인이자 작가인 푸슈킨의 가장 널리 알려진 시 이다.
미래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잃지말고
현재가 괴롭고 고통스러워도 지혜롭게 극복해나가라는 교훈적이고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고있다.
가을이 들어오는 밤 처서에 어울리는 시 같다.
김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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