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를 만났을때-
-치매환자를 만났을때-
1.치매란?
보통 치매는 알츠하이머라 하며 기억을 못 하거나 잊어버리거나 알아보지 못하거나 할 때 치매에 걸렸다고 한다. 그 원인 질환도 의학적으로 80~90% 정도로 다양하기에 밝히기가 쉽지 않다. 분명한 것은 뇌에 손상이 되어 기억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2.사람들의 실수
치매 환자를 대하는 자세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들이 오히려 환자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되며 오히려 환자를 더 악화시킬 수 있고 가족에겐 더 큰 상처를 주기 쉬운 말이 있다. 아까 했잖아요? 나 몰라요, 나 기억못해요? 등이다.
3.올바른 행동
올바른 말과 행동은 환자 자신에겐 행복감을 가족에겐 덜 상처받고 또 위로받고 안도감을주기 때문이다.
4.세상에서 가장 따라하기 쉬운 행동&말
너무 쉽고 당연하고 치매환자를 돌봄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인 ABC이다. 그것은 환자가 하는 말과 행동을 그대로 따라해주며 호응해주며 대화하는 것이다. 호응이란 환자의 모든 생각에 "맞장구" 쳐주는 것이다.
5.에필로그
어제 만나고 오늘 만나도 또 내일 만나도 치매 환자가 부르는 대로 응대해주고 대꾸해 주라는 것이다. '아저씨'라 하면 '아저씨'로, '아줌마'라 하면 '아줌마'로 대해주라는 것이다. 심지어는 좀 심한 말로 표현을 해도 복지사, 요양사, 간병인은 그렇게 대해주라는 것이다. "치매환자의 배우"가 되어주라는 것이다. (누구나) 치매환자는 매일 매일 다른 세계에서 자신만의 일상을 보내고 있다. 비록 질병 속의 일상이지만 그 일상이 환자에겐 질병이 아니라 늘 새로운 삶이고, 그런 생활속에서 살고있다는 인식은 봉사자나 비 봉사나자나 모두 알고 치매환자를 대하여야 할 기본수칙이다.
Tnews미디어 칼럼전문 기자/박재하
e-mail/parkha19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