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획기사는  하남시와 하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협업하여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언론홍보를 통해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함에 있습니다.

 

Q.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비건프렌즈' 대표 이윤석입니다. 저는 비건을 시작하기 전에는 술이나 육류 섭취를 했습니다. 어느 날 직장에서 회식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문득 “왜 살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삶의 목적이 없다는 것에 무기력감이 찾아왔고 이후 서점으로 가서 다양한 책들을 읽으면서 삶의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채식을 접하게 되었고 채식을 함으로써 세상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삶의 방향성’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비건은 삶의 방향성을 찾는 방법이자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Q. 어떻게 해서 비건 사업을 시작하시게 되었나요? 
A. 단체급식으로 인해 비건하는 아이들이 일반급식을 하는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 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학교를 방문했을 때 인스턴트 파티를 하는 와중에 혼자 도시락을 먹는 아이의 모습에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단체급식에 놓여지는 아이들은 항상 같이 먹어야 하기 때문에 거의 폭력적인 상황에 처해집니다. 건강, 종교, 환경운동 등의 다양한 이유로 비건을 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공급하고 싶었습니다.

Q. ‘비건프렌즈’로 이름을 짓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비건을 실천하는 친구들’ 이라는 뜻으로 우리 주위의 친구들 중에 비건하는 친구들이 있나 관찰해보고 동참해주기를 바라는 마음과 비건은 자신과 아무 관련없는 먼 이야기가 아니라 내 친구의 일상 이야기일 수도 있다는 뜻에서 친근한 이미지의 ‘비건프렌즈’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Q. 회사 소개 및 제품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현재 비건핫도그와 비건고로케, 비건후라이드 콩치킨 등 튀김 종류를 즉석제조하여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튀김류는 고기튀김과 같이 튀기기때문에 교차오염이 심해 비건들이 사먹지 못하는 대표적인 식품군입니다. 이런 연유로 튀김류를 비건으로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Q. 회사를 운영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있으신가요?
A. 하남시 사회적경제의 도움으로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2회 진행하면서 소비자들과 방송중에 댓글로 소통을 하면서 소비자들의 궁금한 점이 무엇인지 알게되었고, 이용 후 솔직한 후기를 받아보고 개선점과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어 좋았습니다.

Q.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면서 이점은 무엇인가요?
사업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필요한 교육지원과 규모의 경제를 갖추기 위해 공장, 창고 등 시설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자금지원, 대출지원, 컨설팅 등이 훌륭하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A. 대표로서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최우선과제입니다. 올해는 영업이익 흑자전환 원년이 되도록  모든 역랑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시설투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력제품으로 자리잡은 비것핫도그를 생산하기 위해 hccp제조시설을 갖추고,  학교급식, 단체급식납품과 비건식품 판매업체에 납품을 하고자 계획 중에 있습니다. 
한 가지 더 계획하고 있는 일은 '나눔'의 활성화입니다. 지난 번 소셜커머스를 통해서 판매를 한 후, 수익금을 지역아동센타 14개소에  비건핫도그로 나눔을 했습니다. 이에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나눔' 확대와 이를 통한  비건과 환경을 주제로 한 비건식생활 문화가 우리사회에 널리 퍼져 공감대를 형성되기를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은?
A. 앞으로 비건식생활에 도전해보는 분들이 점차 많아지리라고 생각됩니다. 
비건인들이 많아지고, 비건인들이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이 점차 늘어감에 따라 우리 행성, 지구가 기후위기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비건프렌즈 스마트스토어:

https://m.smartstore.naver.com/vegan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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