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 선플운동 실천협약 체결

응원과 배려 문화의 건강한 온라인 윤리의식 조성 위해 다양한 협력

2020-07-14     최우성 기자/논설위원
법무법인 율촌, 선플운동 실천협약 체결

착한 댓글로 상대방을 응원하고 배려하는 선플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선플재단은 법무법인(유) 율촌과 지난9일(목) ‘선플운동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법무법인(유) 율촌 윤용섭, 강석훈 대표 변호사와 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 등이 참석해 ▲사이버폭력예방과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선플 교육 사업 추진 ▲율촌 내 선플문화 확산 캠페인 실시 ▲율촌 임직원 및 가족 대상 온라인 선플 교육 진행 및 봉사시간 인정 등을 통해 상호 간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율촌의 윤용섭 대표 변호사는 “말과 글이 도구가 되는 법의 영역이야말로 건전한 선플 문화가 필요한 곳이다”며, “선플 문화 확산은 물론, 상대방을 배려하고 응원하는 긍정적인 기업문화를 전파하는 데 동참하는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병철 이사장은 “법무법인 최초로 선플운동에 참여한 율촌의 행보가 법조계 여러분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악플 추방, 선플 장려를 통해 사회 갈등을 줄이고 우리 사회에 긍정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선플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악플과 혐오 표현 추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청소년 인성 교육 등 선플운동을 펼치며 지구촌 갈등 해소에 기여해왔다. 현재 선플운동에는 7,000여개 초·중·고·대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대 국회의원 99.3%가 선플서명에 동참하였고, 21대 국회에서도 선플서명 캠페인을 추진한다.

한편, 율촌은 취약계층 중학생들에게 대학생 멘토들이 전인적 돌봄과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씨드스쿨’ 후원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꾸준한 협력 등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