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오는 21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예방극 공연·전시 등
2018-02-20 임국주 기자
용산 아동 성폭력살해사건(2006년 2월)을 계기로 시작된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 행사는 아동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결의지를 다짐하는 뜻에서 매년 2월22일을 지정, 그 주간에 개최되며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아동 성폭력 추방과 예방을 위한 연극 ‘네 잘못이 아니야’를 비롯해 관련 전시와 홍보 행사가 진행되며 유관기관 관계자와 광주지역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연극 ‘네 잘못이 아니야’는 아동 성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노래와 춤, 극으로 구성해 몸의 소중함과 성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 등 내용을 담고 있다.
김애리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아동 성폭력 추방행사 뿐만 아니라,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 추방주간과 보라데이 행사 등을 열어 아동·여성 폭력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