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률경제신문 김규동 발행인은 36년간 라이더스, 무스탕, 양가죽, 구스 다운, 파카 등을 미주, 유럽, 일본에 수출한 전문제조 업체이며, 실력을 인정 받아 세계 탑 하이앤드 브랜드(랑방,조지아알마니, 버버리,CK등)에 36년간 납품해온 피혁 전문 기업 “SP LEMU(에스피레무)” 양승욱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Q. 본인소개 및 회사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는 ㈜ 라이프 해외 영업, ㈜ 신동 수출부 피혁 팀장, ㈜ D.Y Trading 대표이사, 2001년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수상하였으며, 현재 SP LEMU (에스피레무) 감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피혁 및 무스탕 의류를 전문 제조하여 유럽, 미주 일본 지역에 36년간 수출해 왔으며, 1990년 초반에는 중국 공장을 설립하고 원자재는 이태리, 스페인, 터키에서 직구매하여 최근까지 해외와 국내 생산을 병행하고 세계적인 importer, 브랜드에 수출하였습니다. 또한, 많은분들이 궁금해하실 SP LEMU 이름 의미는 SOUTH POLE LEATHER MUSTANG의 약자로 짓게 되었습니다.

Q. 회사목표 및 설립목적을 말씀해주세요.
A. 1980년대에 한국의 피혁 의류 수출액은 세계 1위였으며, 최근 10년 전부터는 피혁이 국가 뿌리산업인 이태리, 스페인, 터키와 Made in Japan을 제치고 세계 1위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축적된 노하우를 살려 스위스 시계산업처럼 세계적인 장인 기업으로 키워보고 싶어 회사를 2세가 설립하여 국내시장에 자사 브랜드(THELEMU)를 런칭하여 MZ 세대에 가성비 좋은 피혁 의류를 공급하고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에서 소수의 고객만 볼 수 있는 제품들을 국내 기성세대들에게 폭넓게 보이고자 설립하였습니다.

가죽 및 무스탕 의류의 분야에서 국내의 월 생산 능력은 중국과 대등하고 특히 품질 부분은 앞서 언급된 것처럼 Made in ITALY or Made in Japan을 이미 넘어섰으므로 세계적인 명품 제조 장인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회사 운영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말씀해주세요.
A. 직원 구성으로 패턴사분이 1940년생, 중국 공장장 생산 이사분이 1948년생 등으로 피혁 1세대 분들이 많아 그 당시 신생회사였지만 직원 평균 나이가 가장 늙은 회사였습니다.

직원 중 다른 패턴사분이 1956년생으로 “해외 영업을 하는 게 소원이었다.”고 하여 미주 오더를 수주 해와서 잘 해보라고 격려했습니다. 오더금액은 대략 usd 60만불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오더에 필요한 구매 원자재 금액만 usd 50만불 정도 되어 원가계산이 필요 없을 정도로 순이익이 완전 마이너스가 되어 그 당시 약 1억원 정도 손해 본 적이 있는 황당한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대신 직원들의 애사심과 충성심이 강하여 인복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향후 사업 계획 및 목표를 말씀해주세요.
A. 국내 온라인 영업을 무신사, W concept, 29인치로 확대 및 전력투구하여 국내 시장에서 피혁 의류 부분 통합을 하고 세계적인 기술 및 생산 노하우로 일본 피혁 의류 제조 공장 인수(made in Japan)와 유럽 및 미주 오더 공급용으로 체코 등 CIS 등에 공장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본 인터뷰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인터뷰를 진행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SP LEMU 홈페이지 : https://www.splem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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