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디언하면 그 옛날 길거리풍경, 혹은 가요무대의 구슬프고 구성진 아름다운 멜로디가 떠오른다. 이철옥교수

하지만 아코디언은 어떠한 장르의 구애도 받지 않고 연주와 반주를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최고의 악기이며 클래식이나 그 어떤 장르에도 최적화된 유일한 종합악기이다.
남서울실용전문학교는 오는 6월 20일 일요일 오후 2시 이철옥 교수의 개인 콘서트 및 아코뮤즈연주단의 연주가 서울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철옥교수는 동국대 예술대학원 실용음악학 석사를 졸업하고 국제예술대학, 동아방송예술대학, 명지대학교, 체코브르노 콘서바토리 아코디언 출강을 하였으며 남서울 실용전문학교 교수 .국제 신학대학원 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함께 연주할 아코뮤즈연주단은 이철옥교수에 의해 2015년 가을에 창단되었으며 연주단원들은 그의 제자들인 우리나라 최고의 아코디언 연주자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짧은 창단 기간임에도 세계적인 최고의 연주단체로 성장하여 2018년 10월 28일 예술의 전당에서 아코디언의 귀환을 한국음악예술계에 당당히 알리고 입성했다.
이미 여러 공연을 통해 사람들 속에서 고도 높은 연주와 다양한 퍼포먼스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아코뮤즈연주단은 지난 공연에서 표 판매 10일 만에 전 좌석 완전매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사람들의 폭발적인 환호와 기립박수를 받으며 그 막을 올렸었다.

이번 공연은 -Georges Bizet:Carmen, opera. -D.Shostakovich Waltz. - Zigeunerweisen Op. 20. -Winter, Allegro non molto. Vivaldi 와 같은 유명 클래식과 세계명작 영화들의 OST와 가요명곡 ( 용두산 엘레지, 나 하나의 사랑, 이별의 부산정거장 ) 등 다양한 장르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여러 차례 서울 예술의전당 오케스트라 협연 및 KBS 가요무대, 수원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 협연 및 개인 활동 공연과 강의를 하고 있으며 한국아코디언 총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전문적인 아코디언 교육이 정례화되지 않은 현실에서 그가 집필한 저서 “ 완전아코디언 교본”,“ 이철옥 아코디언 연주곡 집 1.2권”,“ 이철옥 찬송 연주곡집”, “ 완전아코디언 연주곡집 1, 2권” 등 한국의 아코디언 교육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라는 힘든 장애물이 가로막고 있지만 희망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큰 힘이 될 아름다운 아코디언 공연, 그 성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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