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창업 지원을 위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3개 지역 추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유망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 지원을 위한 지역 거점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를 올해 새로 선정된 강원도(홍천군), 경상북도(안동시), 제주도(제주시) 3개 지역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관학교는 유망한 창업 아이디어와 아이템 등을 보유한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해 소상공인의 창업 교육과 체험· 실습 등을 위한 물리적인 공간을 기반으로 창업 교육, 실전 창업 전 점포운영실습, 창업 자금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 12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경기, 경남, 인천, 전북, 울산, 전남, 충북)에 사관학교를 설치·운영 중으로 올해는 아직 설치되지 않은 5개 광역 지자체(강원, 경북, 세종, 제주, 충남)를 대상으로 선정하기 위한 지역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강원도(홍천군), 경상북도(안동시), 제주도(제주시) 3개 지역을 선정했다.

선정된 각 지역에서 사관학교를 활용한 소상공인 창업 활성화 방안으로 제안한 주요 협업 계획은 다음과 같다.

∎강원도(홍천군)는 사관학교 설치를 위해 접근성이 용이한 홍천터미널 내 일부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강원도의 지역 특산물과 관광 자원, 귀농·귀촌 인력 등을 활용한 소상공인 창업을 연계 지원한다.

∎경상북도(안동시)는 경북 전체를 포괄하는 창업 자원들을 발굴하고 인근의 경북 콘텐츠코리아랩, 경북 바이오랩 메이커 스페이스 등 소상공인 창업 지원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사관학교 교육생의 신제품 개발과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제주도(제주시)는 사관학교 우수 졸업생이 생산한 제품에 대해 ‘제주 우수제품 품질인증(JQ)제도‘ 인증 등을 부여함으로써 사관학교 교육생의 창업 활동과 온·오프라인 판로 확장 등을 지원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로고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로고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