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덴마크 대사관 센터장 피터뱅스보, 대사 아이너 옌센 , JDC 과기운영지원단장 정욱수, 제주환경원 정요한 대표. 사진제공 함현진)
(왼쪽부터) 덴마크 대사관 센터장 피터뱅스보, 대사 아이너 옌센 , JDC 과기운영지원단장 정욱수, 제주환경원 정요한 대표. 사진제공 함현진)

제주도 JDC 첨단산업단지 “Route 330” 기업인 (주)제주 환경원(대표 정요한)은 지난 4월 1일 덴마크 대사관에서 세계적인 하수슬러지처리 전문기업인 아쿠아그린(AquaGreen), 노드포스(NORDPHOS)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선보인 기술은 제주도 내 하수슬러지에서 중금속을 분리하여 하수를 중수로 재사용할 수 있고, 인(燐, 15P)을 회수하여 비료를 만들어 슬러지의 양과 부피를 90프로 이상 감축시키는 대표적인 기술이다. 
(주)제주환경원 정요한 대표는 “덴마크의 하수슬러지 처리기술은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되어 온 선진화되고 안정된 기술이며, 독일은 2035년부터 하수슬러지에서 인을 추출하도록 법을 제정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하수 슬러지 처리사업을 통해 생산된 비료는 코로나 경제로 타격을 받은 농어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여 제주도 감귤생산과 양식장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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