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세훈(전)시장은 24일(수) 오후2시~ 서울 양천구 목동 14단지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재건축추진위원장 및 주민들과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쓰기와 칸막이가 되어있는 장소에서 간담회가 있었다.
재건축 추진위원장들은 30년 이상된 아파트가 당초 건축 당시에 내진 설계가 되어있지 않은 점, 구조 안전성 평가시 오히려 내진 설계 기준조차 반영하지 않는 점 등을 예로 들며 노후된 아파트의 위험을 주장했다.
오(전)시장은 노후 아파트를 둘러보면서 "서울시나 국토부의 안전진단 강화가 오히려 재건축 대상인 아파트 입주 거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속한 주택공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전)시장은 여의도 시범아파트에 이어 오늘 현장을 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보다 상세히 알게 되어 재건축으로 인해 오히려 신도시급 공급 물량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전임 박원순 시장뿐 아니라 현 정부가 재건축 정밀 안전진단을 통과시키기는 커녕 오히려 더 소극적인 모습으로 일관한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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