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건물이 반드시 커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공공기관의 건물이 반드시 커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박재하 칼럼전문 기자의 이슈 논평-

"유행처럼 커져만 가는 공공기관의 청사의 모습 이대로 좋은가!"

서울의 구청과 수도권 지역의 관공서의 건물이 행정타운이라는 이름으로

신축하거나 증축을 하고 있다.

주민의 문화시설까지 포함하여 최소한 3층이상의 건물로 지어지고 있다.

물론 3층보다 더 크게 지어진 곳도 있다.

신축이나 증축을 할 경우에 이미 예정된 예산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신축과 증축의 계획을 수립하여 그에맞는 예산을 편성하여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

일부 보도에선 관공서의 건물이 너무 사치할정도로 지어져 비난을 받은

기사도 있었다. 그러나 그 이후 관공서의 신축과 증축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물론 지역의 주민들의 문화시설을 겸비한 행정타운 시설을 나쁘다고 할수는 없다.

그러나 과도한 예산을 편성해가며 관공서의 건물을 복합이라는 명분으로 굳이

크게 지을 필요가 있을까?

국민의 문화 및 편의시설을 위해서 행정타운이라는 이름의 명분으로 크게만

지을 필요가 있을까?

반드시 크게만 짓는다고 하여 그 지역의 대표 공공기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예산을 많이 들여 짓는다고 좋은 시설이 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공공기관의 크게만 지어지는 예산의 절반이라도 나누어 편성하여

지역의 가장 어려운 가정과 가장 취약한 시설과 가장 필요한 시설에 투자하여

그 예산을 활용하는 더 낫지 않을까?

혹시 지금도 공공기관의 신축, 증축의 계획을 진행중인 곳이 있다면

지역 주민들의 공청회를 통해서 의견을 수립하고 그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곳에

예산이 편성되고 쓰여지길 바라기를 촉구한다.

마지막으로 공공기관의 건물은 반드시 커야만

그 지역과 그 도시에 대표 건물이 되는 것은 아니다 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Tnews 미디어 칼럼전문 기자/박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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