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함께돌봄센터 인력 지원 확대 : 12개 시·군 56명 → 20개 시·군 99명 (43명 증원)
- 긴급돌봄, 저녁돌봄 등 돌봄시간 연장과 장애 아동 돌봄 수요에 부응
○ 아동돌봄프로그램 예산 지원 확대 : 14개 시·군 57곳 → 22개 시·군 100곳
- 아이들을 위한 놀이형 프로그램, 안전교육 프로그램, 기타 지역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에 사용

 

경기도가 맞벌이 가정 등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긴급돌봄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아동돌봄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을 확대해 각 지역별로 다양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올해 총 155천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다함께돌봄센터 지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긴급돌봄 인력 지원에 131천만원,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에 24천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시설이다. 일시돌봄, 상시돌봄 등이 가능하며 경기도에는 지난해 말 기준 86곳이 설치돼 있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아동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시간제 돌봄교사 인력과 프로그램 운영 예산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긴급돌봄 인력은 시·군 수요를 모두 반영해 현재 12개 시·56명에서 20개 시·99명으로 시간제 돌봄교사 43명을 확대 배치한다. 이들은 긴급돌봄, 방학돌봄, 저녁돌봄 등 돌봄 시간 연장과 장애 아동 등 취약계층 돌봄 수요가 있는 센터에 전담 교사로 투입된다.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역시 시·군 수요를 모두 반영해 14개 시·57곳에서 22개 시·군 센터 100곳으로 예산 지원을 늘려 총 2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원 예산은 다함께돌봄센터 내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아이들을 위한 신체 활동, 음악, 연극 등 놀이형 프로그램, 아동 안전교육 프로그램, 기타 지역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운영비로 사용된다.

박근균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경기도 돌봄정책 방향은 촘촘한 돌봄시설 확충과 더불어 수요자 맞춤 돌봄서비스 제공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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