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해 12월 30일 0시부터 동부간선도로 성수방면 월계1교부터 의정부 초입까지 총 6.85㎞ 구간 3차로를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개통구간에는 도봉지하차도(연장 2.99km, 3차로)와 초안산지하차도(연장 402m, 3차로)이며
동부간선도로 의정부시계~상계교 이전 구간은 양방향 6차로로 운행 중이다.
신설된 도봉지하차도는 성수방면으로 상계교 이전 본선에서 진입해 초안산 앞까지 총연장 약 3km, 편도 3차로로 이어져 기존 상계교, 창동교, 녹천교에서 동부간선도로 성수방면 진입로가 변경된다.
서울시는 교통전환에 따른 혼선 및 교통정체 최소화를 위해 내년 5월까지 기존 창동교부터 녹천교 1개차로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교통전환에 따른 모니터링 및 전후 교통상황을 비교해 개선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부간선도로는 왕복 4차로로 그 기능이 부족해 출퇴근 시간대마다 상습 교통정체구간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이번 성수방면 3차로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도봉지하차도가 연장되고 기존 도로에 방음벽이 설치돼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도봉지하차도 상부 마들길을 확장 개통돼 지역 교통정체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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