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심희정)와 제주아트센터,제주건반예술학회 공동 주최로 오는 12월 1일(화)부터 4일간 2020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JICM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 3회를 맞이하는 “2020JICMF”는 2018년부터 제주건반예술학회의 주최로 추진하여 온 “아라국제음악페스티벌(AIMF)”을 보다 글로벌한 전문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하여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체계화 하였다.
또한  더욱 발전하고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페스티벌의 주제 '비상(飛上)'에 걸맞게 진취적이고 품격 있는 무대를 기획하였다.
 개막 연주는 12월 1일 저녁7시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 Opening Concert, “Elegy”>의 테마로, 작곡가 최정훈의 제주 4.3을 추모하는 「위촉곡」 피아노 6중주 “On the island in 1948 for Ensemble”을 앙상블 데어토니카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으며,피아노 트리오 작품, 그리고 클라리넷 앙상블 작품이 연주된다.
 12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con spirito>, <con espressione> 그리고 <Grand Finale “appassionato”>의 테마로 도내 연주자 및 실내악 단체와 국내의 저명연주자들이 듀오부터 옥텟까지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 할 것이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외국단체 대신 국내 최고 수준의 앙상블 단체와 대학교수 및 청년 예술가 등이 초대된다. 서울 예술의 전당 사장을 역임하신 김용배(추계예술대학교 명예교수), 제주도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정인혁의 해설로 관객을 맞으며, 피아니스트 계명선(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첼리스트 이강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김동욱(부산대학교 교수), 이석중(인제대학교 교수), 비올리스트 서수민(추계예술대학교 교수)이 함께 한다.

또한 제주 도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 실내악팀 “앙상블 데어토니카”, “앙상블 콘테”를 비롯하여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20년 전통의 “세종목관챔버앙상블”과 김동욱 교수를 중심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챔버뮤직소사이어티”등 50여명의 아티스트의 연주로 실내악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심희정(제주대 교수)은  JICMF가 준비한 음악이 모든 분들께 희망과 행복의 울림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며,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이 ‘실내악 클래식’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위상에 빛이 되는 행사로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페스티벌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예방을 위해 객석 일부만 개방되며  주요 일정과 프로그램은 JICMF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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