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맷변환 _200910_목민관포럼_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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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영 양천구청장, 목민관클럽 창립 10주년 국제포럼 좌장으로 토론 이끌어가

- 포스트코로나 시대, 기초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디지털 민주주의’ 가능성과 발전방향에 대한 방향 모색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난 10일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목민관클럽 창립 10주년 국제포럼의 좌장으로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디지털 민주주의의 가능성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끌었다.

 

목민관클럽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소통과 연구를 위해 출범한 모임으로, 지난 2010년 9월에 출범하여 올 해 1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김 구청장은 목민관 클럽의 공동대표 및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이번 포럼은 ‘자치 혁신 10년, 대한민국 희망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좌장과 발제자, 행사 관계자 등만 참석한 가운데 4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생중계로 진행되었다.

 

이 날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디지털 민주주의 가능성 탐색”이라는 섹션2 주제의 좌장을 맡아 발제자인 아이슬란드 시민재단(Citizens Foundation) 설립자 로버트 비나르손과 김미경 은평구청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황현숙 빠띠협동조합 공론장 팀장이 참여한 토론을 주재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분야에서 비대면 방식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한 선택이 된 가운데, 행정의 최 일선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며 익숙하게 소통하던 기초지방정부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머리를 연 김 구청장은 “그 대안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숙의와 공론, 이른바 디지털 민주주의가 주목받고 있어 이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토론 주제를 제시했다.

 

먼저, 로버트 비나르손 대표가 개발, 운영한 'Your Priorities'라는 디지털 참여 플랫폼의 성공경험을 토대로 발제가 시작되었다. 발제에 이어 은평구청장은 온라인 숙의단과 성공적인 주민총회 경험을, 강동구청장은 코로나시대 새로운 교육환경조성(E-studio) 사례와 언택트 선사문화축제 기획 사례를 발표하며 토론을 이어갔으며, 마지막으로 민주주의 활동가 그룹인 빠띠협동조합이 시민 참여 플랫폼을 운영하며 느꼈던 경험을 발표하며 토론이 마무리 되었다.

 

이들은 디지털 민주주의가 또 다른 격차와 차별을 만들어내지 않고 잘 정착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 뿐 아니라, 디지털 공간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열릴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시민단체에서 논의하고 함께 노력해야함에 의견을 모았다.

 

김수영 구청장은 “좋은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더 넓은 주민의 참여를 위한 디지털 민주주의 실현을 함께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방정부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는 만큼 지방정부 간 우수정책을 상호 교류하며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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