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후_목동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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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전_목동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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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조명전경
집중조명전경

 

2-1+U-헬스존
2-1+U-헬스존

 

3-2+로고젝터 헥터
3-2+로고젝터 헥터

 

- 공공자전거 시설 구축과 노후된 자전거 도로 포장 정비, 보도 턱 낮춤 등 환경 개선으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총력

- 도난 방지를 위한 집중조명 시설과 로고젝터 설치 완료

- 자전거 문화시설 ‘양천바이크라운지’도 큰 호응 얻어

 

 

‘자전거 한 대면 어디든 갈 수 있도록…’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민선 7기의 6대 비전 중 하나인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자전거 타기 좋은 양천’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전거는 요즘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시대에 맞는 교통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 친화도시 구축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2015년 시작한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따릉이’ 도입으로 관련 시설구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양천구는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설치를 요청한 결과, 현재 2019년 55개소에서 26개소가 증가한 총 81개소의 따릉이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1,000여대의 따릉이 자전거를 운영하며 이용실적도 전년대비 약 28%증가한 누적 대여 356,843건을 기록했다. 구는 이용자 수요 등 이용 잠재력이 높은 지역 등을 찾아내며 지속적으로 구역을 확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전거 도로를 정비하였다. 구는 지난 3년간 1,958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총 자전거도로 연장(49.2km) 중 약18%인 9.1km의 도로 정비를 완료하였다. 특히, 사용 연수 10년 이상 된 노후화된 자전거도로 포장을 재정비하고, 도로 폭 조정이나 보도 턱 낮춤 등 시설을 개선함으로써 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양천경찰서 교통조사계 자료에 의하면 관내 자전거 교통사고는 2016년 200건을 기록한 이후, 2017년 이후에는 연간 120건~140여건을 기록하며 사고 건수가 감소하는 추세이다.

 

2020년에는 신정3동 신정로 7길 자전거도로 0.57km 정비를 완료하였으며, 그 외 목동동로‧서로와 신월로 자전거 도로도 정비 예정이다.

 

또한 9호선 신목동역의 자전거주차장 2층 공간을 안양천변 자전거 문화시설로 탈바꿈한 ‘양천바이크라운지’도 주목할 만하다. 구는 지난 2019년 신목동역 3번 출구의 자전거주차장 2층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자전거 주차장을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쾌적한 쉼터기능을 조성하였다. 특히, 하체근력강화용 자전거와 스스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U-헬스존’ 장비를 구축하여 안양천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자전거동호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자전거 이용이 편리해지고 자전거 이용 인구가 증가하면서 도난 사건 또한 증가하고 있어, 자전거 도난 방지를 위한 노력도 다각도로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양천경찰서와의 치안협의회에서 자전거 도난 방지를 위한 대책이 논의 되었는데, 이 때 제안된 대책이 자전거 거치대 주변 집중조명 시설과 로고젝터 설치였다. 이에 주요 도난 발생지역 14개소에 집중조명과 로고젝터 설치를 완료하여 자전거를 안심하고 보관대에 주차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다. 자전거 이용자 등에게 경각심을 고취시켜 도난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2월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도 자전거도로를 운행 할 수 있게 된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관련 사고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를 위한 대책도 필요한 실정이다. 양천구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2021년에는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 외에도 양천구는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자전거 이용자의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자전거 보관대의 수량과 위치를 조정, 노후된 보관대 교체하고 자전거 도난방지를 위한 CCTV설치 및 공공자전거의 추가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 담당자는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우리 구 특성을 반영하여 양천구 어디를 가든 구민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전국적으로 자전거 이용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자전거가 비대면 시대에 각광받는 교통수단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나아가 자전거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맞닿아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말하며 “자전거 한 대면 양천구 어디든 편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아울러 앞으로 자전거에 대한 안전 인식 등의 교육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며 자전거 친화도시로서의 구축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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