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여름철 절전 리플렛
2020년 여름철 절전 리플렛

 

- 양천구, 적정실내온도 유지하고 2시간 마다 환기하기 등 절약과 안전 위한 대책 수립에 나서

- 전력수급 위기경보 발생 시 단계별로 철저한 대비책도 마련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에너지 소비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에어컨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의 확산도 예방하기 위해 2020 ‘씃(SSS, Safe, Save, Smart)’한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전국 평균기온은 22.5℃로 평년보다 1.3℃가량 낮았다. 하지만 장마철이 끝나는 8월 상순부터는 차차 기온이 상승해 대체로 평년보다 0.5~1.5℃가량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무더운 날이 많겠다고 전망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대부분의 에어컨은 실내공기를 빨아들여 건물 바깥에 설치된 실외기로 내보내 열을 빼낸 후 다시 실내로 보내는 원리로 작동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담은 비말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

 

이에 양천구는 공공청사 실내온도를 27℃로 유지하고 직원들의 개인 냉방기기 사용을 자제하는 등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2시간마다 철저한 환기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도 방지하는 1석 2조의 ‘씃(SSS, Safe, Save, Smart)’한 에너지 절약 대책 수립에 나섰다.

 

아울러 구에서는 전력수급 위기경보 발생 시 공공청사의 에너지절약을 위해 관심단계에서는 불요불급한 전기 사용을 중지하며, 주의발령 단계에서는 냉방기 사용을 중지하고 사무실 조명을 50% 이상 소등하는 등 단계별 대비 태세를 적극적으로 갖출 방침이다.

 

또한 구는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전기 다소비 건물의 경우 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하고 실내 평균 냉방온도를 26℃ 이하로 유지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국세청에 등록하고 영업활동을 하는 모든 사업장의 경우 출입문을 열고 냉방기를 가동하는 행위를 일절 금지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올여름엔 특히 폭염과 코로나19 발생이라는 두 가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슬기로운 냉방요령’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니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적극적인 여름철 에너지 절약활동을 통해 온실가스도 감축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 및 승용차마일리지 제도에도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녹색환경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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