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립독산도서관, 미술 치유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유성훈 금천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금천문화재단은 최근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이 ‘2020년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서 자유기획 부문 '운영 지원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금천문화재단은 오는 7~9월 ‘코로나 블루 극복은 명화 속 치유여행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지역 공공도서관을 통해 독서·토론 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자유기획, 함께 읽기, 함께 쓰기, 자유학년제 등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된다.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이 기획한 ‘코로나 블루 극복은 명화 속 치유여행으로’는 명화, 색, 미술사, 화가들의 이야기와 추상 미술, 현대 미술 등을 통해 마음을 함께 들여다보고 심리와 정서의 치유를 돕는 미술 치유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7일(금)부터 9월 18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독서, 강연, 토론, 탐방 등의 형식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7월 1일(수)부터 금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하며, 탐방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우울감을 느끼는 지역주민들에게 명화와 미술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형성하고, 삶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며,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더불어 예술을 통한 치유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 블루 극복은 명화 속 치유여행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은 명화 속 치유여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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