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장비 효율적 관리, 주민 참여 활성화 높은 평가 … 6년 연속 수상

구로구가 2020년 서울시 제설대책 종합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자치구, 도로사업소, 서울시설공단 등 제설업무를 담당하는 32개 기관을 대상으로 작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제설 대책과 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사전대비 계획수립 ▲제설대응 능력․제설제 사용실적 ▲제설장비 관리실태 ▲시민과 함께하는 제설대책 ▲수범사례 등 5개 분야에 대해 1차 기관별 자체평가와 2차 서면 및 현장 확인평가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구로구는 평가 분야 전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도입한 제설 모니터링 시스템과 효율적인 제설장비 관리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제설 모니터링 시스템은 관내 설치된 공공용 CCTV를 제설 담당 부서인 도로과 PC와 연동해 제설 취약구간을 실시간 모니터링,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했다.

 

제설장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담 직원 2명을 상시 배치하고, 별도의 창고도 마련했다.

 

각 동에 주민 제설기동반도 구성․운영했다. 제설대책 네이버 밴드를 개설해 제설 현황을 주민들과 실시간 공유하고, 관내 종교시설과 협약을 맺어 내집‧ 내점포 앞 눈치우기 문화를 확산하는 등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했다.

 

구로구는 이번 제설대책 우수구 선정으로 2015년 우수구, 2016년 장려구, 2017년 우수구, 2018년 우수구, 2019년 우수구에 이어 6년 연속 수상 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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