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송의 공감토크 이야기] 한국 교육 숲은 못보고 나무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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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송의 공감토크 이야기] 한국 교육 숲은 못보고 나무만 봐
  • 구자송 기자
  • 승인 2020.05.17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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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변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다.

20205216일 경기도 교육연구원에서 "2020 미래교육 우리는 할수 있다" 공감토크가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의 주관으로 함께한 토크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토크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토크는 5가지의 주제로 진행되었으나, 주제를 넘나드는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등교수업, 9월학기제, 수능난이도 조정에 대한 관심이 집중 되었다.

“1주제: 등교수업의 방향성

먼저 등교수업에 관해서는 현직교원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이 상당 부분 일치 되었다.

교육부는 현재 520일부터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등교수업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날 참석한 토론자들과 청중들간에도 등교수업에 대한 신중론과 긍정론이 엇갈렸다.

현장의 목소리(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최우성 공동대표)는 아직 학교는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안전과 수업지도 그리고 방역 등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이 없다고 토로했다. 현실적으로 권한과 책임을 학교에 떠넘기는 교육부의 대처가 현장을 힘들게 한다는 것이 중론 이였다.

현장에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며, 학부모들의 입장도 아직은 등교수업이 시기상조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우려가 높은 신중론이 지배적 이었다.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이미진 집행원장은 등교수업의 시기를 좀더 안정적인 상황으로 만들고, 신중하게 검토 후 아이들의 안전이 담보되면 학부모 입장에서 등교수업을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안산 6자녀 학부모는 온라인수업이 집에 컴퓨터가 1대뿐인 경우라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런 제도적 지원을 한다고 했지만 현실적으로 녹녹하지 못하다고 이야기 했다. 그럼에도 등교수업은 아이들의 건강권이 우선이기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 작은학교나 지방의 소규모 학교 등은 등교수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므로 일률적인 적용은 문제가 있으며, 현재도 유치원은 휴원 상태이지만 50~70%가 대부분 등원 돌봄으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일관성 있고 합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으로 교육부의 입장에 힘을 실었다.

중립적 입장은 일반 학교가 평균500명 정도 학생수 라고 가정한다면, 교육당국이 발표한 만약의 사태 발생시 학교를 전면폐쇄를 한다는 부분에 대안이 있는가? 반문하면서 학교가 폐쇄될 경우 학생들과 교원들을 수용 치료할수 있는 할수 있는 종합적인 진료시스템은 교육부가 준비 되었는가?의 지적도 나왔다.

긍정론에서 마무리는 치료제가 아직 없는 상황이지만 우선 안전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를 유지 하면서 병행수업이 필요하다는 대안을 내놓았다.

현재 등교수업은 물리적인 고민은 교육당국은 깊게 하고 있지만 시간적으로 남은 520일 이전 방역과 시스템이 모두 충족 할수 있는가에 의문점을 이야기 했다.

대안으로 주관측은 12학년의 평가를 모두 인정하자는 주장을 했다. 이런 학력인정이 교육당국이 용단을 내려준다면,

현재 온라인 수업으로 그동안 공교육에서 배우지 못한 민주시민교육. 4차산업 등 앞으로 미래교육이 준비해야 할 전반적인 시스템을 도입 해볼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논의도 되었다.

이를 온라인 시스템으로 도입 또다른 상황 발생시 능동적 대처가 필요하고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등교수업에 관한 의견으로는 자율적 등교방식으로 한 학급에 5~10명 정도만으로 사회적 거리를 충분하게 보장해야 하고, 교과의 내용도 창의적 교과 수업과 창체수업, 방과후수업, 마을교육공동체등 운영을 할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교육시스템을 개선 해야 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2주제: 9월학기제는 매우 뜨거운 토론이 되었다

다양한 쟁점으로 논의한 9월 학기제는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 하면서 지금의 교육시스템을 개선 할 수 있는 기회라는 주장이 주목을 끌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9월 학기제로 전환을 위해서 사회적 비용이 10조 이상이 발생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이런 기회의 비용 대비 현실성이 있다는 입장이 나왔다.

3월 학기제와 9월학기제의 실효성에 관한 의견이 깊게 고민 되었다이날 청중의 토론자로 나온 A국제고등학교 교사의 입장으로 9월 학기제의 긍정론이 현실적이라고 힘이 실렸다.

토론자는 당사자학교는 학생들이 외국으로 유학을 가는 경우가 많은 학교라고 이야기 했다. 그렇기에 지금의 3월 학기제는 6개월이 공백이 글로벌 스텐더드 방식이 아니라 학생들 에게는 불합리한 부분이 발생하고, 사회적 비용도 부담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거론되었다. 학기제의 변화로 원 포인트 시스템 국제교류 방향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왔다.

9학기제 기조발제로 나온 신안산대 이성대교수는 9월 학기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학제개편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기조발제문에서 입장을 밝혔다.

고교학점제등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현재 70년 이상 된 6-3-3 시스템을 5-5-2 시스템으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는 초등5년 중등5년 운영으로 기초학력 신장과 진로를 위한 다양한 교육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했고, 마지막 고등 2년간은 대입준비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대입준비를 위한 고교학점제등 학기제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주 경기도교육청 이재정교육감은 9월학기제의 깊은 고민을 해야 하는 적기라고 100분 토론에서 입장을 밝히기고 했다.

이날 참석한 동원고 공기택 교사는 현재 고등교육의 평가방식은 아이들이 진로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고, 오롯이 입시에만 매몰된 정책이고, 지금의 교육부정책은 입시부 정책 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어서 교육은 학교교육 과 학교 밖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기에, 꿈의 학교 운영자인 ()화성오산교육장 출신 이석기교육장은 꿈의 학교를 5년차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사례로 초등학생의 꿈이 교사를 꿈꾸다가 입시위주위의 교육에서 아이의 꿈이 애견관리사로 꿈을 바꿨다고 안타까움을 이야기 했다.

하지만 이 학생은 꿈의 학교를 통해서 다양한 꿈의 가치를 경험하고, 다시 자신만의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이석기 교육장은 앞으로 공교육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다.

이 대목 에서 꿈을 가지는 아이들을 청중들은 함께 공감 했다

또한 방과후 학교강사로 활동하는 이진욱 지부장은 방과후 학교도 아이들에게 좀더 배움의 기회가 필요 하고, 코로나19로 힘든 방과후 강사들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했다.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슬로건이 무엇인가를 한번더 생각 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3주제: 수능 난이도 조정

수능 난이도는 고등교사의 패널로 나온 동원고 교사의 입장으로 압축 되었다. 지금의 수능은 변별만을 위한 평가가 지금의 교육의 현주소라고 성토했다. 토론자는 스승의 날이 부끄러운 날이라고 15일 아이들에게 미안 하다고 SNS에 올려서 많은 공감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이재규 교수는 대안으로 대학입시는 선발권을 가지고 있는 대학이 결정하고 운영해야 한다고 이야기도 했다.

파주시민연대 류근배 대표는 입시에 관하여 이제는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고 평소 대학입시를 폐지하고, 추첨제를 통한 다양한 입시의 기회를 주는게 교육적 목적이하고 필력했다.

이어서 동원고 공기택 교사의 마무리 발언으로 올해 같은 특수한 경우에는 수능의 방식을 고2 학년 까지만 으로 충분하게 평가를 할 수 있다고 힘주어 이야기 했다.

공감토크 마무리 이제는 마을교육과 함께 해야 한다

교육이 공교육만이 아닌 방과후 와 마을교육도 함께 운영되기에 현재 등교수업은 조심스럽게 해야 하고, 방향은 교과 중심으로만 볼게 아니라, 진정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이날 토크 주최측은 힘주어 이야기 했다. 마을교육과 함께 진정한 미래교육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경기도의회 박옥분도의원도 9월학기제는 중장기 계획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힘을 실어줬다. 함께 참여한 김직란 도의원도 고3 학부모로서 현재의 코로나19로 불안한 입시의 마음을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아서 풀어가야 한다고 진정성 있는 입장을 이야기 했다.

“2020 교육공동체 공감토크 우리는 할수 있다. 공감토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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