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없는 비방과 악플’ 대신 정책선거, 공명선거 다짐하는 국회의원 후보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명선거 선플서명 릴레이 캠페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명선거 선플서명 릴레이 캠페인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명선거 릴레이 선플 서명 캠페인을 전개하여 4월 9일 현재, 110여명의 국회의원 선거 후보들이 선플선언문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예년에 비해 길거리 유세는 줄어들었지만 거의 모든 후보자가 유튜브 계정을 만드는 등 온라인 선거운동을 활발히 하고있다. 시민들도 거리 유세보다는 인터넷을 통해 지역 후보들의 공약 등을 살펴보고 있다.

‘청소년선플SNS기자단’ 공원기 지도교사는 “선거운동기간 인터넷상의 유언비어나 악플, 가짜뉴스를 찾아 신고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청소년 선플SNS기자단들과 온라인으로 펼쳐왔는데, 좋은 후보를 뽑기 위해 시민들의 감시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만18세 선거 연령 하향으로 생애 첫 선거투표를 앞두고 있는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신주영 학생은 “첫 선거라 가슴이 설레고, 소중한 나의 한표가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후보들의 공약을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 민병철 이사장은 “막말이나 비방 대신 자신의 정책과 비젼을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하는 후보들이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임해야 한다”며, “선거에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 된다”고 말했다.

선플운동본부는 이번 4.15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간 유언비어와 악플을 예방하고 공명선거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정책선거가 되도록 하자는 취지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공명선거 선플캠페인 (http://415.sunfull.or.kr)’을 전개하고 있으며, 4/10(금)~4/11(토) 실시되는 사전투표일 홍보를 통해 투표참여 캠페인도 함께 하고 있다.

악플추방과 혐오발언 예방활동을 펼쳐온 선플운동본부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악플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달기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에너지 전파와 청소년 인성교육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국내외 7천여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고, 선플운동 홈페이지에는 71만 명의 회원들이 올린 선플이 770만 개를 넘어섰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최초 온라인 개학이 추진되는 가운데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연간 12시간까지 인정되는 ‘인터넷 선플달기 봉사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인터넷 선플달기 봉사활동 방법은 선플운동본부 홈페이지 (www.sunfull.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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