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 서남병원에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모습
자원봉사센터 서남병원에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모습 (1)

 

자원봉사센터 +서남병원에 +기부물품+전달하는+모습 (2)
자원봉사센터 +서남병원에 +기부물품+전달하는+모습 (2)

 

- 양천구, 신정3동 자원봉사캠프 등 자발적 기부로 따뜻한 나눔 실천

- 희망과 긍정의 백신을 만드는 자원봉사자들의 훈훈한 미담 사례

- ‘지금바로’ 릴레이 캠페인, 초·중·고·대학생 용돈모아 기부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신정3동 자원봉사캠프 SNS대화방에 서남병원 검역관 등 의료진들의 노고에 대한 걱정과 감사가 담긴 이야기가 오갔다. 그러던 중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다”, “응원하고 싶다”, “기부하고 싶다“ 등 돕고 싶다는 의견이 모이기 시작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로 나눔을 실천하는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주민은 물론 평소 우리동네 나눔가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점포까지 너나 할 것 없이 생수 20박스, 간식 등을 자원봉사캠프에 기부하기 시작했다. 또한 소식을 접한 초·중·고·대학생까지 자발적으로 용돈을 기부해 총 132만원의 모금을 모았다.

 

신정3동 자원봉사캠프는 모금된 성금으로 물티슈, 에너지바, 비타민음료 등 필요한 물품·간식을 구매 해, 3월 6일(금) 기부된 물품과 함께 서남병원 의료진과, 양천보건소 선별진료소 현장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신정3동 자원봉사캠프는 ‘지금 바로’ 릴레이 캠페인을 SNS를 통해 진행하기도 했다. ‘지금 바로, 내가 먼저 깨끗하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캠페인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버튼, 공용현관문 손잡이 등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곳을 소독하는 모습을 SNS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관내 자발적인 모금·기부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신정3동 한 아파트 주민 200여명이 자발적으로 141만원의 성금을 모금, 모금된 성금으로 기부 물품을 구매해 서남병원과 선별진료소에 전달, 방역봉사 자원봉사자들에게 간식꾸러미 전달하는 등 여기저기서 자발적인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주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큰 와중에, 주민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밝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참 뿌듯하다.”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으로 코로나19의 위기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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