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중점시설에 열감지기 설치 및 손세정제 비치 등 능동적 예방 대책 강화

 

단양군보건소의 발열감시단이 관내 중점시설에서 군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단양군보건소의 발열감시단이 관내 중점시설에서 군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이번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된다.

단양군보건소는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늘어나고 정부의 방역망을 벗어난 지역사회 감염 클러스터가 나타남에 따라 감염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감염 확산 및 전파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민원 허가 외 보건사업을 대폭 축소하는 한편, 군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보건소 내 24시간 비상방역 대책반을 확대 편성,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집단시설, 학교, 공공기관 및 다중시설에 열감지기를 설치하여 긴급 편성된 발열감시단이 실시간으로 군민 및 관광객들의 발열상태를 확인하며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하고 관내 19개 의료기관에 선별진료소 설치 및 관련 지침을 배부하는 등 지역 내 전파 차단을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능동적 대처의 일환으로 보건소 및 노인요양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운영, 24시간 감시체계에 돌입하였으며 1000만 관광도시로 국내외에서 유입되는 관광객으로 인한 감염 확산 및 전파를 방지하고자 다중시설, 교통시설, 주요관광지 (구인사,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관광사업소 등) 및 관내 행사 시 열감지기 설치 및 발열체크를 하고 중점지역 (취약지, 다중시설, 교통시설, 어린이집 등) 에 매일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단양군보건소 강규원소장은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지역 감염경로를 배제할 수 없기에 최근 해외여행력이 있는 대상자를 파악하여 수동감시를 통해 의심환자 발생 시 초기대응을 하여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14일 이내 발열, 기침 등이 있는 의심증상 발현자는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즉시 신고해 안내를 받은 후 선별의료기관을 방문하기 바라며 지역주민은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하기, 해외여행 알리기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잘 지켜 우리동네는 우리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군민 여러분도 함께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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