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7일까지 참여 학교 모집, 그린리더가 관내 초등학교 방문해 1,400명 교육
- 실생활 속 에너지 절약방안, 친환경 에코백 만들기 등 이론과 체험학습

초록꿈나무 환경교실 모습. 제공=강북구
초록꿈나무 환경교실 모습. 제공=강북구

강북구는(구청장 박겸수)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 약 1,400명을 대상으로 ‘초록꿈나무 환경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학생 눈높이에 맞는 기후변화 교육과 녹색활동 체험을 통해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녹색인재로 양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강북구는 오는 20일까지 교육 강사 4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그린리더 고급과정’이나 ‘환경강사 역량 강화과정’을 수료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어 강북구는 17일부터 27일까지 관내 1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신청접수를 받는다. 상반기는 4월 13일부터 6월 26일까지, 하반기는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각각 총 60회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 강사가 희망학교를 직접 방문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이론과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강북구는 만화로 보는 기후변화 원인과 문제점, 실생활 속 에너지 절약방안, 친환경 에코백 만들기 체험활동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관심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참여자 의견수렴을 거쳐 교육의 내실도 다져나갈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기회를 갖게 될 것” 이라며, “미래사회에 필요한 녹색역량을 키워 환경오염을 해결하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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