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참석한 교육생들이 2월 15일(토) 한국자살예방센타(센타장 정택수교수)에서 진행된 자살예방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전국에서 참석한 교육생들이 2월 15일(토) 한국자살예방센타(센타장 정택수교수)에서 진행된 자살예방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생명존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세상에 가장 소중한 생명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고 싶어 달려왔어요.”

한국자살예방센타(센타장 정택수 교수)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역 13번 출구 앞 이백배평생교육원에서 자살예방을 교육할 강사양성을 목표로 문경, 군산, 당진, 청주, 인천 등 전국에서 참석한 교육생들에게 생명존중 전문강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교수는 강의의 특징을 설명하며 “이번 교육은 자살의 현 실태를 분석하고 우울증, 자아 존중감 저하 등 자살 위험 징후를 발견하여 상담하는 능력을 키우는 강사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둔 교육이다.”라고 강조했다.
강의에서 자살학(Suicidelogy)에 대한 개념의 이해는 논문 연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자살의 심각성, 정신병(조현병)과 함께 자살과 연계되는 자살 동기, 자살 의도를 파악하는 방법도 포함됐다.
특히 자살예방 강사에게 필요한 자살위기 상담시 질문기법, 자살징후 식별 및 대처방법, 자살예방 강의 교수법은 자유로운 질의 응답과 시범강의를 통해 익혔다.
강의를 마치고 교육 참석자들은 자살에 대한 경각심과 생명존중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크게 느껴졌다며 자살 예방 교육 강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정택수 교수는 “최근 세계에서 자살율 1위라는 오명을 한국이 찾아 온 것에 대해 자살예방교육 책임자로서 안타까움과 함께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앞으로 생명존중의 가치를 국민 모두에게 전달하는 강사 양성교육을 더 활성화해 1단계 목표를 자살률 두 자리수로 낮출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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