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 전경
양천구청 전경

 

- ‘신종 코로나’ 여파로 교복 나눔 행사 취소 불가피

- 구청에 문의 전화 빗발∙∙∙ 업무에 차질까지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

 

구는 21일(금)부터 22일(토) 이틀간 2020년 신학기를 맞이하여 고가의 교복 구입으로 인한 가계비 부담을 줄이고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양천구청 3층 양천홀에서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행사 주관단체인 녹색가게 연합회와 협의하여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한편 구는 정월 대보름 축제, 민방위 교육 등을 비롯해 구민이 대규모 참석하는 행사는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 취소 및 연기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 행사 취소로 관련 문의가 빗발쳐 업무에 차질이 있을 정도”라며 “주민 호응도가 높던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 행사가 취소되어 안타까운 심정이나,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 외 추가적으로 폐지 또는 연기되는 행사∙강좌 등은 양천구청 홈페이지(yangcheo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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