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월 18일~27일 겨울방학 청소년 역사 특강 ‘고고(gogo) 용산 속으로’ 1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역사와 문화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서이며, 교육은 총 4회차로 구 평생학습관, 이태원부군당역사공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백범김구기념관·효창공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오전 10시~12시다.

강의 주제는 초중등 교과과정과 연계, 회차별 나라는 잃었지만 희망은 잃지 않았다, 온 나라에 퍼진 ‘대한 독립 만세, 형무소에서 만나는 독립운동가들의 삶, 백범이 꿈꾸던 나라로 정했다.

모집대상은 청소년과, 학부모 25팀으로, 수강료는 5000원이며 1월 28일~2월 11일 구 교육종합포털(yedu.yongsan.go.kr)로 신청하면 된다.

용산구 관계자는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에게 지역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겠다”며 “청소년, 학부모가 함께하는 만큼 이색적인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