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교육 매뉴얼 1권 출간, 초중고교사에게 무료로 배포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회장 박일준)는 2019년 12월 31일 도덕, 음악, 국어,수학, 과학 5개 과목별 디지털도구활용 수업매뉴얼 1권을 출간했다.


협회는 5개 과목별 선생님을 전문위원으로위촉하고, 5명의 전문위원이 8개월간 저술한 내용을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교육매뉴얼’이란 제목을 묶어 무료E-Book 으로 출간하였다.
각차시별 수업목표와 주제에 따라 활용 도구를 제시하고, 도입, 전개, 정리단계별 교수학습과정안까지 정리되어 있다. 학생활동지와 함께 학생들의 최종결과물예시까지 담겨있어 현장교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용서이다.


디지털도형작도하기, 수학만화제작하기, 순환소수적용하여디지털작곡하기, 양반전인포그래픽으로제작하기, 서양음악작곡가의삶과음악을만화로정리하기, 디지털도구활용토양과호수되살리기프로젝트수업하기, 디지털도구로나만의 창의적주기율표만들기 등 디지털도구를 활용하여 흥미롭게 주제수업을 하는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대부중학교 최우성수학교사는 “수포자가 넘치는 요즘,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고정 관념을 깨주고,수학을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디지털리터러시와 수학의 융합을 생각하게 됐다.”며, “결과는 대성공으로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졌고, 자는 아이가 말끔히 사라졌다.”고했다. 또한“디지털도구가 흥미를 유발하기때문에 자칫 디지털 도구만 믿고 아이들을 내버려두기 쉬운데, 디지털은 유용한도구일뿐 경청하고, 학생들을 연결하고, 뛰어넘게 해주는데 교사가 힘을 더 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정미애음악교사는“이책을 쓰며 미래를 살아갈 학생을 위해 과거를 살아온 오늘의 교사는 무엇을 해야할지 많은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디지털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재미와몰입을 끌어내는데 매우 유용한도구여서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큰동기 부여가 되고,교실에 활력을불어 넣어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했다.


이번 책을 총괄기획한 협회 김묘은대표는“협회가 추구하는 미래교육은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주제형수업’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과제형 수업’ 두 가지 형태가있는데, 이번책에서는 현장선생님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주기 위해 두 가지 형태 모두를 담았다.”며 이에 덧붙여 “다음 매뉴얼 책은‘ 과제형수업’에 초점을 맞춰 각 교과의 지식을 융합적으로 동원하고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여‘ 과제’를 해결해가는 수업방식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했다.


디지털도구를 활용한 스마트교육이 중요한 화두로 등장했지만, 전산네트워크, 컴퓨터 등 하드웨어장비,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와 같은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고 많은 예산이 필요하여 충분히 마련하는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더 큰 문제는 교육콘텐츠이다. 디지털교육 인프라가 구축되었다 하더라도 막상 교과별 교육 콘텐츠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최근 전국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우선적으로 인프라 구축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밖에 없다보니, 교육콘텐츠는 고스란히 교사들의 과제이자 부담으로 남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책은 현장교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용서로 구글에서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교육매뉴얼1권’으로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책 출간을 기념하여 2020년 1월 21일(화) 오전10시에서 오후4시까지 대전 버드내중학교에서 저자직강교사 연수를 진행한다. 초중고 교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신청사이트(http://gg.gg/20200121 또는  http://bit.ly/20200121)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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