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과후학교프로그램 3개 분야로 나눠 시상 … 지역사회 연계․협력 부문서 상 받아
- 마을활력소, 작은도서관 등 주민커뮤니티 공간 활용한 구로형 온종일 돌봄센터 호평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제11회 방과후학교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방과후학교대상’은 방과후학교프로그램(돌봄교실)의 질적 향상과 관계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2009년 제정됐다. 교육부가 주관하며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 등이 공동주관한다.

시상은 학교, 교사‧강사, 지역사회 연계‧협력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구로구는 지역사회 연계‧협력 부문(지방자치단체)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심사는 가치 및 의식, 운영의 적절성, 성과,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서면평가와 면접, 현장 심사 등으로 진행됐다.

구로구는 마을활력소, 작은도서관 등 기존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구로형 아이돌봄 체계(온종일 돌봄센터)를 구축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구는 지난해 8월 서울남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온종일 돌봄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온종일 돌봄센터에서는 학원 챙겨보내기, 숙제 봐주기와 같이 어른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을 도와주며 기관마다 독서지도, 체험교육, 신체활동, 모둠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3개소에서 온종일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415명의 아동들이 이용 중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그동안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틈새 없는 돌봄 상시체계를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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