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 정책공유 온라인 플랫폼 ‘SDG’에 구 우수사례 ‘리빙랩’ 소개해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기구인 ‘시티넷(CityNet)’에 정식 가입했다.

 

구로구는 “지난 11월 7일 네팔 랄릿푸르에서 개최된 제38회 시티넷 집행위원회에서 가입이 승인됨에 따라 2020년부터 정회원으로 활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시티넷(CityNet)’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기관, 기업 등이 모여 결성한 국제기구다. 1987년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해비타트(UN-Habitat)의 지원 하에 설립됐으며 현재 154개 회원(도시·기관·기업)이 가입되어 있다.

 

구로구는 회원 가입에 따라 국제컨퍼런스 참가 및 발표, 우수정책홍보, 소속 회원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구로구는 가입과 함께 시티넷의 글로벌 정책 공유 온라인 플랫폼 ‘SDG 플랫폼’에 구의 스마트구로 정책 중 하나인 ‘리빙랩’을 소개했다.

리빙랩은 주민 중심의 스마트 실험실로 지난해 11월 개소했다.

주민들로 구성된 ‘스스로 해결단’이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 등의 아이디어를 제공하면 구청과 함께 힘을 모아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한다.

현재 휴대용 불법촬영 탐지 스캐너 대여, 심야 골목길 안심보행을 위한 태양광 충전 반응형 LED 보안등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구로구는 앞으로 ‘SDG 플랫폼’을 활용해 구의 행정 우수사례 소개와 해외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시티넷 가입을 통해 구로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교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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