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상상, 함께 성장, 함께 그리는 미래라는 주제로

수원교육청은 11월 26일 수원 광교 호수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함께 상상, 함께 성장, 함께 그리는 미래”라는 주제로 혁신 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수원혁신 교육포럼은 수원 교육장, 수원시장, 수원시 의장 3인의 공동위원장으로 구성되고, 부위원장 3인을 위원 중 호선, 기획위원회 산하에 5개 분과 위원회로 구성 후 추진하고 있다.

1부 식전행사에서는 서평초 합창단의 공연과 이어서 구운초 진도 북춤 학생들의 축하 공연이 이루어졌다. 이후 포럼발족식을 5인의 대표로 수원 교육공동체 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축사에 나선 조명자 수원시 의장의 인사말과 그동안의 추진배경 설명이 있었고, 수원시와 수원교육청의 MOU 진행 과정을 밝혔다.
이어서 수원시교육청 이형우교육장이 그동안의 추진배경과,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행정감사 등으로 참석하지 못한 지자체를 대표해서 길영배 국장은 수원 교육이 교육청과 지자체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함께 하기로 밝혔다.
이어서 주최측(교육청) 은 마을과 함께하는 수원혁신 교육 3.0의 동영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2부에서는 기조 발제로 나선 남창초 교사의 수원 교육 2030을 꿈꾸기의 발제가 이루어졌다. 이어서 분과 토론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었고, 멘티 닷컴을 통해 집계 후 취합했다.
마지막 종합토론을 통해서 원탁토론의 결과를 발표 함께 논의했다. 2시간의 짧은 시간 속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고 앞으로 수원 교육의 방향을 고민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A씨는 "이런 소통의 자리가 앞으로 많이 있으면 하고 교육의 주체가 함께 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 B씨는 "혁신 교육에 관한 고민이 깊게 논의되어야 하는데 시간의 부족으로 일회성 행사가 된 듯 하다."라며 아쉬워하며 "앞으로 수원형 혁신 교육지구사업과 함께 혁신 교육포럼의 교육 자원 등이 지속적으로 발굴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참석한 교사 B씨는 "식전공연을 준비한 아이들의 수고에 감사하고, 앞으로 이런 자리를 통해서 부족하지만 진솔한 공연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포럼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얻은 결과를 종합할 시간이 부족하였다."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2019년 10월 1일 경기 혁신 교육포럼 조례안을 공포했고, 이에 따라 수원교육청은 경기도 교육을 조례에 따라 혁신 교육포럼으로 지속해서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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