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치매 자가진단
지난 10월 치매 자가진단하는 어르신모습
지난 10월 퍼즐맞추기
지난 10월 퍼즐맞추는 어르신 모습

- 양천구 목2동, 월촌어르신사랑방 어르신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 치매예방 체조, 퍼즐 및 프랑스 자수, 브레인 건강간식 만들기 등으로 구성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목2동에서는 월촌어르신사랑방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목2동은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만 생활하는 어르신에게 정서적 교류를 통한 안정감을 제공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2배가량 늘어나는 치매 유병률을 줄이고자 지난 10월부터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어르신 사랑방 중 건강·취미 프로그램이 부족한 월촌어르신사랑방에서 ▲치매예방 교육·건강 체조 ▲퍼즐, 프랑스 자수 ▲볼링, 고리던지기 등 미니 올림픽 ▲브레인 건강간식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특히, 목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이 직접 프로그램 진행 강사로 참여해 어르신 사랑방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 넣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최근 들어 건망증도 심해지고 집에 혼자 있어 무기력하고 우울감도 느끼곤 했는데 여기서 퍼즐도 맞추고 자수도 집중해서 배우다 보니 머리도 젊어지는 것 같다.”며 “매주 프로그램 하는 날이 기다려지고, 앞으로도 경로당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숙 목2동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보다 활동적으로 바뀌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웃 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신 하순희 목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4일(목)까지 진행되며, 11월 중 목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모두 모여 차기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평가 및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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