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누리캅스와 연계한 대부도 악플방지 선플 캠페인 호응

안산 대부중·고등학교(교장 이재영)은 지난 17일 안산시 대부도 대부중앙로 북동삼거리에서 '생명존중,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선플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경기남부청 경기누리캅스(회장 이상선)이 후원하고, 대부중·고등학교가 주최한 선플 캠페인에는 대부중학생 15여명과 지도교사 2명이 참여했다.

대부중 선플누리단 학생들은 선플을 상징하는 문구가 가득한 푯말과 현수막을 지참하여 대부도 주민들에게 선플캠페인으로 동참으로 호소했다.

이날 캠페인을 기획한 대부중 김형주(3학년) 학생은 "최근 악성댓글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악플을 달지 말고 선한댓글인 선플을 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학생주도 선플 프로젝트 활동을 지도하는 최우성교사는 "모든 학교폭력은 바르지 못한 언어의 사용에서 시작됩니다. 바른 언어 사용과 온라인상의 선한댓글 캠페인은 학교폭력예방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대부중·고등학교는 작지만 큰 학교로, 전국선플활동 우수교로 지정되어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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