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뉴스 기자 우리동네 맛집 소개 제 1편
서울도봉구 방학동 687ㅡ33 1층 퓨전복요리 전문식당 '복火술'에 점심 먹으러 들렸다. 바쁜 와중에 60대 초반 사모님이 홀에서 나를 반겨 주었다. 자리에 앉았다. “무엇을 드시겠어요” 나는 “전 매운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고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했다. 사모님은 “그럼 복지리를 드세요”라 말하셨다. 주문을 한 후 여쭤보니 홀에 손님을 맞이하는 사모님은 주방장님의 어머니이고 복지리를 만들고 있는 주방장은 자신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셨다.
복지리가 나오고 한입 먹어 보니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뱃속이 편안했다. 반찬도 조금씩 담아 나오는데 아주 맛이 좋다. 그리고 반찬이 부족해 더 달라고 말하면 충분히 더 준다. 이 식당의 장점은 친절해서 좋다, 깨끗해서 좋다, 복 껍데기 초무침이 맛있다를 꼽을 수 있다. 그래서 도봉구에 많지 않은 복집을 알리고 싶어서 추천한다.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687-33 1층
복화술 02-955-9272
장장운 기자
posone0519@gmail.com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