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최근 전기차를 구매해 택시영업중인 서울개인택시 양천지부유진기조합원과 영업용차량

 

서울개인택시 양천지부 유진기 조합원은 최근 전기차(기종 : 코나)를 구입하여 택시영업을 하고 있는데 지인들에게 자랑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그 이유는 적은 비용으로 영업을 하는대로 수입을 가져간다는 것이다. 

 

전기충전소는 양천구만 하더라도 구청 또는 주민센터등 10여 군데 있어 불편함이 전혀 없고, 충전비용은 완충하여도 약 7,000원 정도며, 한달 일을 하면 10만 원 정도 소요된다고  하였다. 그나마도 구청에서 충전할 시 무료로 할 수 있다고 한다. 충전시간이 40여 분 걸리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하루 종일 영업을 하다가 커피 한 잔을 마시고 휴식하는 시간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자가시설로 차량소유자의 집에 설치하면 서울시에서는 전기충전을 할수 있도록 설치 지원금(충전기130만 원)도 보조해 준다고 한다. 그때는 전기요금이 발생이 되지만 전기요금부담이 아주 적다는 것이다. 

 

또한 주행 중에는 소음이 전혀 없고, 연료로 인한 냄새 또한 없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도 하였다. 유진기조합원은 30년 정도 LPG가스차량 택시를 4대 사용하여 일을 하였는데 전기차를 이용하기 전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우울증, 어지러움증과 기억력 쇠퇴 등으로 병원에 입원도 하였고, 통원치료도 많이 받았다고 하였다. 

 

지금은 전기차택시를 이용하고부터 일을 할 때 머리가 맑아지고, 소음이 없다보니 성격 또한 차분해졌다고 본 기자가 인터뷰 할 때 자신있게 말하였고,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차를 서울시에서 권장하는 이유를 주변의 지인들에게 홍보하고 싶다고 하였다. 한 번 완충하면 400여㎞를 주행할수 있어 또 하나의 장점으로 본다고 하였다. 

전기차
서울시에서 친환경자동차 구매비용을 보조해 주고 있다.

 

 

단, 차량 구매 시에 가격이 코나라는 차량은 4,000만 원(이외에 아이오닉N, 니로EV, 쏘울EV차량도 있음)이 조금 넘어 부담이 되기는 한다. 하지만 서울시에서는 친환경자동차를 권유하고 있기에 1,800만 원(국비:900만 원,시비:900만 원) 보조를 해주고 있다. 

 

다만 전기자동차이기 때문에 밧데리가 필수인데 가격이 현재는 1,600만 원으로 고가이나 7년에 20만 ㎞까지 A/S해 준다고 한다. (※자가용인 경우에는 자동차가 수명을 다 할 때까지 밧데리를 교환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앞으로 전기자동차택시 이용자가 많이 늘어나고 보급이 원활해지면 밧데리 가격대는 지금보다 훨씬 낮아질 전망이라고 한다. 전기차이기에 불필요한 엔진오일, 미션오일 등 소모품 비용 또한 절감된다고 하였다.

 

최근 조합에서는 서울시의 권유로 1,500대 가량 접수를 받아 이미 전기차택시로 900대를 이용하고 있다고 하였고, 희망하는 조합원이 많아 3,000대를 추가로 아래와 같이 모집 중에 있다고 유진기 조합원이 전했다. LPG자동차택시로 영업을 할 때 보다 수입이 휠씬 많고 차량소음이 전혀 없어 승차감도 좋다면서 모든 조합원에게 권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 전기차 택시 추가모집 

○ 장소 및 기간 : 서울시 및 개인택시조합및소속지부, 2019년8월27일(월) 09:00 ~ 9월27일(금) 18:00

○ 문의처

- 전기택시 보급관련민원상담(총괄) 서울시택시물류과 02-2133-2399​
- 전기택시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안내 :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02-2084-6280 및 소속지부(양천지부 : 02-2698-2929)
- 전기택시 보급관련 문의 민원상담(보조금지급) : 서울시 기후대기과 02-2133-3642​
- 완속충전기 설치·보조금 문의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02-3473-1221(내선1143또는1249)
- 제작사 문의(차량 및 시승 관련) : 현대자동차 080-600-6000 , 기아자동차 080-200-2000​ , 대영채비(충전기) 1522-2573 , 이스트래픽(충전기) 080 -805-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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